이동통신용 주파수 경매 2일차에서는 밴드플랜1이 승자밴드플랜으로 끝을 맺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일 이동통신용 주파수 경매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미래부에 따르면 12라운드까지 경매가 진행됐으며, 현재까지 밴드플랜1이 승자밴드플랜이고, 해당 밴드플랜의 최고가블록조합 합계금액은 1조 9639억 원이다.
밴드플랜2의 최고가 블록조합 합계금액은 1조 9629억 원으로 10억원 밀려 패자밴드플랜이 됐다.
또, 12라운드까지 진행된 결과 최종 입찰 합계금액은 최저 입찰가격보다 437억 원 올랐다. 주파수 경매는 21일 13라운드부터 속개된다.
한편, 미래부는 경매진행 중에 경매관련 정보가 유출됐다는 논란이 제기된 것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며, 경매에 참여하고 있는 이동통신 3사에게 정보유출 등에 대해 엄중히 주의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향후 경매관련 정보유출 문제가 발생할 경우 경매방해 행위로 간주하여 정보 유출자 등에 대하여 강력히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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