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완벽하게 만족스럽다."
필립 코쿠 PSV 아인트호벤 감독은 AC 밀란과의 대결에 대단히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코쿠 감독의 아인트호벤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C 밀란과 플레이오프 1차전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14분 스테판 엘 샤라위에게 선취점을 내줬지만 후반 15분 팀 마타브즈가 만회골을 터뜨렸다.
아인트호벤 홈페이지에 따르면 우선 코쿠 감독은 경기 후 "우리가 하고자 했던 방식으로 경기를 할 수 있어 아주 행복하다. 시작부터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많은 압박을 가했고 잘 뛰었고 찬스를 만들었다. 그런 점에 있어 대단히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박지성은 선발 출장했다. 지난 18일 부상으로 일 에레디비지에 고 어헤드 이글스와의 3라운드에 결장했던 박지성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와 중앙 미드필드를 종횡무진 내달렸다.
이런 박지성의 기용에 대해 질문을 받은 코쿠 감독은 "박지성과 같은 선수가 어떤 타입인지 알고 있고 경기에 필요한 선수였기에 기용했다"면서 "그는 윙어와 미드필더에서 활약해줬다.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좋은 기술을 가졌을 뿐 아니라 팀에 안식처다"고 말했다.
8년만에 복귀전을 치른 박지성의 활약에 아인트호벤팬들은 박지성 응원가인 '위송빠레'로 반겼다. 특히 박지성이 68분 동안 뛴 후 후반 23분 교체될 때는 기립박수도 곁들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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