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건, K리그 클래식 23R MVP 선정...베스트팀 서울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8.21 09: 38

조동건(27, 수원 삼성)이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지난 주말 열린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MVP와 베스트 11, 베스트 매치, 베스트 팀 등을 21일 오전 발표했다. 연맹의 경기평가회의에서 선정한 이번 발표에서 수원의 스트라이커 조동건이 MVP로 뽑혔다.
성남을 상대로 2골을 터트린 조동건에 대해 연맹은 "대표팀 활약 후 자신감을 되찾았고 공간 활용력, 스피드로 수비진을 위협했다"고 평가했다. 조동건은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대구전에서 골을 넣은 강수일(제주)은 조동건과 함께 베스트 11 공격수를 이루었고, 미드필더에는 이승기(전북)와 남준재(인천), 고명진(서울), 이명주(포항)가 뽑혔다. 수비라인은 현영민(성남)과 이정호(부산), 이강진(대전), 최효진(서울)으로 구성됐고, 골키퍼는 라이벌 김승규(울산) 앞에서 선방쇼를 펼친 이범영(부산)이 선정됐다.
베스트 팀에는 서울이 선정됐고, 베스트 매치는 서울과 대전의 경기(3-2 서울 승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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