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배영수, 위기에 처한 사자 군단을 구하라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8.21 10: 47

LG 트윈스에 1위 자리를 내준 삼성 라이온즈가 '영원한 에이스' 배영수를 내세워 선두 탈환을 노린다. 삼성은 21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배영수를 선발 출격시킬 예정.
올 시즌 20차례 마운드에 올라 10승 3패 평균자책점 4.68를 거둔 배영수는 위기에 처한 팀을 구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각오.
SK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달 10일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잘 막았다. 승리를 거두지 못했으나 투구 내용 만큼은 만점에 가까웠다.

배영수는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지금의 분위기를 이어가며 사자 군단의 선두 복귀를 이끄는 게 그의 임무다. 삼성 타선은 최근 들어 주춤한 분위기다. 선두 복귀를 위해서는 타선이 살아나야 한다.
이에 맞서는 SK는 김광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18차례 마운드에 올라 8승 6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했다. 삼성전에 3차례 등판해 1승을 거둔 바 있다. 그리고 8일 넥센전 이후 2연승을 질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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