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제단이 비영리 미디어들과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다음세대재단은 2013 비영리 미디어 콘퍼런스 ‘체인지온@’을 전국 5개 지역에서 9월 3일부터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다음세대재단은 2008년부터 매년 서울에서 ‘비영리 미디어 콘퍼런스 체인지온(ChangeON)’을 개최해 왔으며 비영리 현장의 IT 활용에 대한 지식 공유의 문화와 네트워크의 장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지원하고자 2012년부터 체인지온@을 지원하고 있다.

비영리 미디어 컨퍼런스 ‘체인지온@’은 공익적 활동을 하는 비영리 단체들이 미디어를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고, 사회 변화의 원동력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생각과 정보를 나누기 위해 개최되는 콘퍼런스로, 다음세대재단은 파트너십을 맺은 지역의 비영리 기관 및 단체가 직접 준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체인지온@’의 ‘@’은 장소를 뜻하는 영어 단어 ‘앳(at)’을 의미하며, 개최되는 지역에 따라 ‘체인지온@between(부산)’, ‘체인지온@GNTECH(진주)’, ‘체인지온@Movement(광주)’, ‘체인지온@Sum(제주)’, ‘체인지온@공룡(청주)’ 등의 지역 비영리 미디어 콘퍼런스로 개최되며, 지난 6월 다음세대재단과 파트너십을 맺은 해당 지역의 파트너 기관이 직접 기획하여 진행하게 된다. 다음세대재단은 비용과 운영 노하우를 지원한다.
2013 체인지온@은 9월 3일 부산과 진주를 시작으로, 11일 광주, 14일 제주, 28일 청주 순으로 진행되며, 각 지역의 현장에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시민들과 단체 활동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다음세대재단은 2012년 천안과 진주, 부산 지역 파트너 단체와 함께 ‘체인지온@천사협’, ‘체인지온@between’, ‘체인지온@GNTECH’을 진행한 바 있다.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상임이사는 “2013년 5개 지역에서 개최되는 체인지온@ 콘퍼런스가 각 지역만의 고유한 사례와 고민으로 기획되어 현장성이 더욱 강화되었다”며 “각 지역의 현장에서 사회 변화 활동에 관심 있는 비영리 단체와 시민들에게 유용한 네트워크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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