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광수·김승환 결혼식, 청계천 광통교로 결정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8.21 14: 45

영화감독 김조광수와 그의 동성 연인 김승환 레인보우 팩토리 대표의 결혼식이 9월 7일 청계천 광통교에서 열린다.
레인보우 팩토리 측은 21일 이 같이 밝히며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결혼식 총 연출은 이동연 문화연대 문화정책센터 소장이 맡으며, 사회는 영화감독 변영주, 김태용, 이해영이 담당한다.

축하 공연은 신촌블루스 보컬리스트 출신의 강허달림과 인디어쿠스틱밴드 신나는 섬, 일렉트로닉밴드 이디오테잎, 록밴드 허클베리핀이 펼친다.
레인보우 팩토리 측에 따르면 이번 결혼식에서 모인 축의금은 동성애 인권운동 센터 ‘신나는 센터’ 건립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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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팩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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