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김영민, 1군 엔트리 말소.. 조상우 등록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8.21 17: 16

넥센 히어로즈 우완 김영민(26)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넥센은 21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김영민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말소 사유는 최근 부진이다.
김영민은 올 시즌 선발로 17경기에 등판해 4승5패 평균자책점 5.07을 기록했다. 특히 7월 이후 7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1번 밖에 기록하지 못하고 2승2패 평균자책점 8.14로 부진했다.

넥센은 현재 5위 롯데가 1.5경기 차로 따라붙고 있는 상황에서 김영민 카드를 밀어붙이기 보다는 2군에서 제 기량을 찾고 돌아오게 하려는 계획으로 보인다. 김영민의 부재로 빈 선발 자리는 좌완 오재영(28)이 메운다.
한편 김영민 대신 이날 올해 신인 조상우(19)가 등록됐다. 조상우는 올 시즌 3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조상우는 불펜으로 대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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