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코리안 데이'에서 김영권의 광저우가 남태희의 레퀴야를 완파했다.
김영권이 뛰고 있는 광저우 에버그란데는 21일 광저우 텐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ACL 8강 1차전 레퀴야와 경기서 2-0 승리를 거뒀다. 김영권과 남태희 모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결과는 김영권의 판정승이었다.
김영권은 레퀴야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남태희도 중거리 슈팅을 비롯,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지만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1차전 패배를 안게 됐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전반을 0-0으로 마친 두 팀의 균형은 후반 27분 다리오 콘카의 선제골로 광저우가 리드를 잡으며 깨졌다.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콘카는 침착하게 슈팅을 골로 연결시키며 팀의 선제골을 만들어냈고, 4분 후인 후반 31분에는 엘케손이 추가골을 넣어 2-0을 만들었다.
남태희를 중심으로 레퀴야는 만회골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지만 골문을 가르는데는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2-0으로 끝났고, 광저우는 2골의 리드로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두 팀의 2차전은 9월 18일 레퀴야의 홈구장인 카타르 도하 레퀴야 클럽 스타디움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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