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데뷔골' 바르셀로나, 슈퍼컵서 AT 마드리드와 1-1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8.22 07: 59

네이마르가 공식 데뷔골을 터트린 FC 바르셀로나가 슈퍼컵에서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간) 새벽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3 스페인 슈퍼컵 1차전 원정 경기서 AT 마드리드와 1-1로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2분 다비드 비야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1분 네이마르의 동점골에 힘입어 무승부를 기록했다.
슈퍼컵은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과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우승 팀이 맞붙는 대회다.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이 적용되는 이번 대회 규정에 따라 2차전을 안방에서 남겨두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우승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페드로 로드리게스, 알렉시스 산체스,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투입했다. 네이마르는 벤치에서 대기했다.
AT 마드리드도 다비드 비야를 필두로 디에구 코스타, 코케, 아르다 투란, 후안 프란, 디에고 고딘, 티보 쿠르트와 등을 투입하며 바르셀로나에 맞섰다.
이적생들의 활약이 빛났다. 장군 멍군을 주고 받았다. 비야는 전반 12분 친정팀 바르셀로나를 향해 비수를 꽂았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투란의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발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바르셀로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좀체 경기력을 끌어 올리지 못하던 바르셀로나는 후반 1분 메시를 빼고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후반 14분에는 페드로 대신 네이마르를 투입하며 칼을 빼들었다.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이번에는 올 여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브라질 신성' 네이마르의 머리가 번뜩였다. 후반 21분 브라질 A대표팀 동료 다니엘 알베스의 크로스를 헤딩 동점골로 마무리했다.
이후 양 팀은 결승골을 뽑아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 하지만 결국 소득을 올리지 못하면서 우승컵의 향방은 2차전서 가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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