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엠블랙이 ‘2013 엠블랙 글로벌 투어’의 두 번째 국가, 일본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고 22일 귀국한다.
지난 14일 일본으로 출국, 나고야를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에서 총 5회에 걸쳐 개최한 이번 투어는 지난해 ‘블랙퍼센트투어’에 이은 두 번째 일본 단독 콘서트이자, 엠블랙의 첫 일본 3대 도시 투어다.
엠블랙은 이 공연에서 히트곡 ‘스모키걸’을 포함해 신곡 ‘노 러브(No Love)’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21일 오사카 공연에서는 마지막 무대를 아쉬워하는 팬들이 퇴장을 하지 않고 엠블랙을 연호해 엠블랙이 또 다시 무대위로 뛰어 올라가 두 번째 앵콜 무대를 갖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소속사는 "첫 공연 직후 공연의 완성도와 재미가 입소문을 타고 엠블랙 팬뿐만 아니라 일본 한류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돼, 미리 표를 구하지 못한 관객들이 공연 당일 현장표를 문의 하는 등, 추가 공연에 대한 문의와 요구가 쇄도했다"고 밝혔다.
NHK, 니혼테레비 등 총 73개의 현지 언론 매체가 이번 엠블랙의 글로벌 투어에 주목, 공연 당일에는 치열한 취재 경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엠블랙은 오는 31일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13 코리아 인 모션 페스티벌’의 홍보대사로 케이팝 뿐만 아니라 한국의 우수한 공연을 국내외 관객들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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