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나, "KBS 아나운서 퇴사 후회되는 건.."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8.22 10: 24

[OSEN=방송연예팀] 프리랜서 여행작가로 활동 중인 손미나가 KBS 아나운서 퇴사 후 후회되는 것에 대해 밝혔다.
손미나는 22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을 통해 이 같은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손미나는 "KBS 아나운서를 그만둔지 6년이 지났다"라며 "난 아나운서 생활을 사랑했다. 그런데 스페인 유학을 갔다가 그 때 쓴 책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인생이 바뀐) 계기가 됐다"라고 아나운서를 퇴사한 배경에 대해 들려줬다. "한번 사는 인생에서 한가지 꽃만 피우고 살란 법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프리랜서 선언을 후회한 적은 없지만 동료들이 그리울 때가 있다. 정말 가족같이 지냈다"라며 "라디오 뉴스하는 걸 녹음해 놓을 걸..너무 아쉽다"고 동료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조우종 아나운서는 이에 대해 조우종 아나운서는 "손미나가 그만두고 한 이틀을 목놓아 울었다"며 아쉬움을 토로,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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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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