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의 일명 '짐꾼 화보'가 공개됐다.
최근 케이블채널 tvN 여행버라이어티 '꽃보다 할배'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서진은 패션매거진 보그 코리아 9월호 화보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드러냈다.
'피로에 지친 도시 여행자'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이서진은 특유의 책임감을 발휘, 한 편의 시트콤 같은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했다. 이서진은 전문 패션모델들과 함께하는 촬영에 어색해하면서도 어떤 포즈건 척척 해냈다는 후문.
또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서진은 "여행에서 무엇을 봤는지, 어디를 갔는지,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난다. 생각할 겨를도 없이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았다"며 "유럽에서는 돈을 많이 못 남겼지만 대만에서는 꽤 남겨서 제작진에게 돌려줬다"고 '꽃할배' H4와 여행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서진은 "이순재 선생님에게서는 박학다식하고 현대적이던 친할아버지의 모습을, 백일섭 선생님에게서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모습을 본다"며 "3대가 함께 여행을 떠났던 지난 날의 경험이 나도 모르게 몸에 배어 현재의 여행에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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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