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FC가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정성훈을 선봉에 내세워 ‘진주대첩’에 나선다.
경남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FC 서울과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를 펼친다.
경남은 지난 18일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 경기에서 종료 직전 정성훈의 헤딩골이 아쉽게도 오프사이드 판정이 났지만 좋은 내용의 경기를 펼친 끝에 무승부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경남은 지난 2010년 8월 21일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를 기점으로 진주에서 총 3차례 이전 경기를 가져 2무 1패를 기록했다. 경남은 전남전 이후 진주에서 서울과 수원 삼성을 상대한 바 있다.
경남은 진주에서 서울(2011)에 0-3으로 패한 기록이 있지만, 이번에는 총력전으로 설욕전에 나선다. 정성훈은 “경남 이적 후 첫 골은 이번 서울전에서 결승골로 터뜨릴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만원 관중을 위해 일주일 전부터 이곳에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남은 거리 포스터에 진주대첩의 김시민 장군을 패러디해 정성훈의 얼굴을 알리고 있다. 부발로, 이재안의 빠른 스피드와 정성훈의 골 결정력으로 서울 격파에 나선다.
한편 창원 홈에서 키즈 파크 운영으로 팬들을 사로잡은 경남은 이번 경기에 앞서 오후 3시부터 6시 10분까지 물놀이 키즈 파크를 설치, 파라솔과 함께 진주시민들에게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또 진주 경진고 출신 가수 ‘원 킬’이 하프타임 공연을 펼치는 가운데 이미 자비로 300명의 후배들을 초청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외 경남은 하프타임에 워터 존을 설치해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