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유망주' 이덕희, US오픈 주니어 챔피언십 출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8.22 15: 35

한국 테니스 유망주 이덕희(15, 현대자동차-KDB금융그룹 후원)가 US 오픈 주니어 챔피언십(Grade A) 출전을 위해 오는 23일 출국한다.
이덕희는 23일 오전 11시 4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이덕희는 지난 10일 중국 난징에서 열린 난징 국제 주니어 대회(Grade 2)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현재 국제주니어랭킹 26위인 이덕희는 내달 1일부터 시작하는 US오픈 주니어 챔피언십에 24번 시드를 받고 본선 무대에 직행한다.

이덕희는 올해 1월 호주 오픈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한국 테니스 사상 최연소 본선 진출과 최연소 본선 승리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지난 5월 프랑스 오픈 로랑 가로 주니어 챔피언십과 7월 윔블던 주니어 챔피언십에서는 아쉽게 1회전서 탈락했다.
그럼에도 세계 각국 언론은 최근 이덕희의 가파른 상승세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윔블던 대회 당시에는 한국 선수 최초로 윔블던 다큐멘터리 필름에 소개됐다. 로저 페더러, 라파엘 나달, 앤디 머리, 마리야 샤라포바 등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들이 등장하는 윔블던 다큐멘터리 필름에 주니어 선수로는 유일하게 소개됐다.
이덕희는 "지난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서 1회전에서 탈락해 너무 아쉬웠다. 이번 US오픈에서는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이덕희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캐나다 퀘벡에서 개최하는 캐나다 오픈 주니어 챔피언십(Grade 1)에 출전할 예정이다. 대회 본선 14번 시드를 받은 이덕희는 25일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 나선다.
이덕희는 캐나다 오픈 주니어 챔피언십에서도 새로운 도전장을 내민다. 지난 6월 아에곤 주니어 인터내셔널 로햄튼(Grade1) 대회 1회전서 탈락했던 이덕희는 캐나다에서 Grade 1 대회 본선 첫 승을 노린다.
한편 이덕희는 지난 1월 인도 찬디가르 국제 주니어 대회(Grade 3) 우승을 기점으로 4월 인도 아시아 주니어 챔피언십(Grade B1), 6월 헝가리 에피토크-아브리스 컵(Grade 2), 8월 중국 난징 국제 주니어 대회(Grade2) 등 올해에만 4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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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난징 국제 주니어 대회(Grade2) 우승자 이덕희(좌) / S&B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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