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결혼을 하는 배우 여현수와 정하윤이 결혼 화보를 공개했다.
이들은 오는 9월 8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노블발렌티에서 화촉을 밝히는 가운데 20일 소속사 측에서 결혼 사진을 선보인 것.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하며 서로에 대한 믿음이 두터워진 이들은 올 하반기 결혼을 준비해왔다. 하지만 지난 6월 여현수가 부친상을 당하며 잠시 결혼 준비를 미뤘다.

결혼식은 가족 친지 외에 가까운 지인 등 소수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소속사 관계자는 "여현수가 부친상을 치른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두 사람 모두 조용하고 경건하게 결혼식을 치르기로 마음 먹었다"라고 전했다.
결혼식 주례는 드라마 '허준'으로 인연을 맺은 이순재 , 축가와 사회는 평소 친분이 있는 김범수, 가수 겸 배우 이켠이 맡는다.

한편 여현수는 1999년 MBC 공채28기 탤런트로 데뷔해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 '서서 자는 나무'와 드라마 '위험한 여자' 'TV 방자전' 등에 출연했다. 현재 영화 '아티스트 봉만대'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하윤은 2009년 CF 모델로 데뷔한 후 KBS 2TV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차이나 블루'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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