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 윤호영, "화가난다. 이슈가 전부는 아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8.22 16: 11

"정말 화가난다. 이슈를 만드는 것이 대회의 전부는 아니다."
상무는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카드 프로-아마 최강전 고려대와 결승에서 67-75로 패했다. 2연패에 도전했던 상무는 준우승에 머물고 말았다.
윤호영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정말 너무 열이 받는다. 화가난다. 이슈를 만드는 대회는 분명히 아니다. 열심히 한 선수들에게 상처를 준 것 같다"면서 "답답하지만 참으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정정당당하게 실력대 실력으로 대결을 한다면 패배를 수긍할 수 있다. 그러나 오늘 경기는 그런 기분이 전혀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체력적으로 정말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못한 부분도 분명하다"면서 "그러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동료들이 너무 안타깝다. 특히 둘이 부딪힌 상황에서 나에게 파울을 주는 것은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다. 물론 우리만 억울한 것은 아닐 것이다"고 전했다.
윤호영의 의지는 분명했다. 그는 " 고려대도 안타까운 것이 있을 것이다. 또 이슈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고려대가 우승한다면 우리의 우승에 비해 이슈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한다는 것은 아쉽다. 선수가 이렇게 말하기는 어렵다. 오죽하면 이렇게 말을 하겠나..."라고 말했다.
윤호영은 "내가 모든 것을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선수가 이 정도 말하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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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체=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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