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확실?' 레알 마드리드, 베일 유니폼 판매 소동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8.23 09: 33

 가레스 베일(24, 토트넘)은 정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것일까.
23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협상이 아직 끝나지 않은 베일의 유니폼을 구단 온라인 쇼핑몰에 공개한 사실이 알려져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선수 유니폼 구매 코너에 아직 공식적으로 영입을 발표하지 않은 베일의 이름이 올라와 있었던 것.
베일은 등번호 11번으로 메수트 외칠과 마르셀루 사이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공석인 번호다. 이처럼 베일의 이름과 유니폼이 올라와있다는 소식이 팬들 사이에 알려지면서 레알 마드리드 온라인 쇼핑몰 홈페이지는 다운됐다. 베일의 이름은 곧바로 명단에서 삭제했다.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아디다스 측은 이번 소동에 대해 "하청업체의 실수"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루카 모드리치 영입 당시 홈페이지에 프로필을 일찍 공개하는 소동을 겪은 바 있어 베일 역시 사실상 이적이 확실하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costball@osen.co.kr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