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운이 가상 아내 고준희에게 덩치가 크다는 말실수를 했다.
정진운은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4’(이하 ‘우결4’)에서 고준희가 벌레를 보고도 놀라워하지 않자 당황했다.
그는 “예전 남자친구가 벌레 무서워하면 잡아줬겠네?”라고 질투를 했다. 고준희는 “아니..오빠..”라면서 연하의 남편에게 말실수를 했다.
정진운 역시 “하긴 벌레가 자기 같은 덩치 큰 (사람을 무서워 하겠느냐)”고 키 큰 고준희가 듣고 싶어하지 않은 말을 하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그는 뒤늦게 “인간이 벌레보다 덩치가 크다는 뜻이다”고 해명했고, 고준희는 “내가 덩치가 크다는 건 말은 아니지?”라고 애써 위로를 했다.
정진운은 그제야 “난 처음 자기 봤을 때 여리여리해서 고여리인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우결4’는 현재 조정치·정인, 정진운·고준희, 샤이니 태민·에이핑크 손나은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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