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핸킨스, 한화 상대로 2승 재도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8.25 06: 05

두산 외국인 투수 데릭 핸킨스(30)가 2승 재도전에 나선다. 
핸킨스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그에게는 다시 한 번 찾아온 2승 기회다. 
개릿 올슨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핸킨스는 5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6.58을 기록 중이다. 아직까지는 인상적이지 못한 성적이다. 

하지만 지난 15일 광주 KIA전에서 7이닝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한국 무대 데뷔 첫 승으로 마수걸이 승리를 올리며 반전 계기를 마련했다. 
그러나 20일 잠실 NC전에서는 5이닝 10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돼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이날 2승 재도전이 갈림길이다. 
두산은 올해 한화에 상대전적 7승5패로 앞서있지만 타팀에 비해 유독 한화에 고전하고 있다. 이날 경기마저 패한다면 충격이 오래갈 수 있어 더욱 중요하다. 
이에 맞서는 한화에서도 외국인 투수 대나 이브랜드가 선발등판한다. 이브랜드는 올해 24경기에서 3승11패 평균자책 5.63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30일 목동 넥센전 3승 달성 이후 3경기 연속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두산전에서는 지난달 9일 대전경기에서 5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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