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안방에서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시즌 25번째 선발 등판이다. 시즌 성적은 12승4패 평균자책점 2.95.
[1회] 피홈런 포함 4실점 '와르르'

류현진은 1회 1사 후 셰인 빅토리노에게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몸에 맞는 볼을 허용했다. 이어 더스틴 페드로이아가 2루수 왼쪽 내아안타로 출루했다. 류현진은 마이크 나폴리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은 뒤 자니 곰스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을 허용하며 시즌 1회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두 타자를 연속 삼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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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