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하차’ 김슬기 영상편지, “새로운 곳으로 모험 떠나요”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8.25 10: 55

[OSEN=이슈팀] tvN의 인기예능 ‘SNL 코리아'에서 하차한 김슬기가 심경을 고백했다.
김슬기는 24일 tvN ‘SNL 코리아’ 8월 특집에서 미공개 영상편지를 공개했다. 김슬기는 “2년 가까이 SNL을 했는데. 뭐라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제 새로운 곳으로 모험을 떠납니다. ‘SNL 코리아’를 그리워하면서 열심히 할게요”라고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다.
김슬기는 귀여운 외모와 달리 걸쭉한 욕설과 화끈한 연기로 ‘국민 욕 동생’이란 별명을 얻으며 매니아층에게 열렬한 지지를 얻었다. B급 패러디 문화를 표방하는 SNL의 문화와 절묘하게 코드가 맞아떨어졌다. 이를 통해 무명이었던 김슬기는 일약 스타로 올라서는 계기가 됐다.

최근 김슬기는 광고까지 찍으며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끝으로 김슬기는 “제가 나오면 봐주는 걸로 약속해요”라며 방송출연의 여운을 남겼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슬기가 빠진 SNL 무슨 재미로 보나”, “욕 잘하는 멤버 영입이 시급하다”, “김구라의 유일한 대항마였는데...”라며 김슬기의 하차를 아쉬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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