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숨바꼭질'이 개봉 12일 만에 4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놀라운 흥행속도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숨바꼭질'은 지난 25일 하루 동안 40만 75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07만 8,263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영화가 개봉한지 12일(8월 14일 개봉) 만에 이뤄낸 성적. 특히 천만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7번방의 선물'과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 앞으로의 성적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한 '괴물', '디워',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설국열차'에 이어 여섯 번째로 최단 기간 400만 클럽에 가입하는 축포를 쏘아올리게 됐다.
'숨바꼭질'은 남의 집에 몸을 숨기고 사는 낯선 사람들로부터 '우리 집'을 지키기 위한 두 가장의 숨가쁜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나우 유 씨 미:마술사기단'이 지난 25일 하루 동안 34만 5,14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6만 8,887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감기'가 25일 하루 동안 15만 8,665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269만 5,054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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