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유씨미', 짜릿한 2차 예고편 추가 공개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8.27 08: 42

신개념 케이퍼 무비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이 폭발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미공개 영상을 포함한 2차 예고편을 선보여 화제다.
개봉 4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관객들로부터 열렬한 찬사와 폭발적인 반응을 동시에 받고 있는 신개념 케이퍼 무비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이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2차 예고편은 1년 전까지만 해도 길거리 마술사들이었던 ‘포 호스맨’이 라스베가스에서 프랑스 은행의 2천억원을 단숨에 훔치는 기상천외한 마술로 전 세계를 발칵 뒤집어 놓는 장면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오프닝 씬에서부터 ‘포 호스맨’의 하이테크 매직쇼의 면면을 더욱 자세히 볼 수 있어 더 흥미롭다.

3초 만에 관객을 프랑스 최대 은행의 금고로 순간이동 시킴과 동시에, 헤드셋에 장착된 버튼 하나로 2천억 원을 라스베가스의 무대로 쏟아지게 하는 장면은 다시 봐도 가히 압권이다. 이어서 보여지는 뉴올리언스의 두번째 매직쇼에서는 부당하게 부를 축적한 자본가에게서 훔친 돈을 아예 관객들의 개인 계좌로 이체시키는 모습이 보인다. 플래시 조명으로 계좌의 잔액이 적힌 종이를 비추자 마치 마법처럼 숫자가 변하면서 잔고가 늘어난다.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해 봤을, 어느 날 통장의 잔고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있기를 바라는 판타지를 마술로 시연해 보여 호기심을 자극하고, 더불어 ‘포 호스맨’은 누구를 위해서, 왜 이런 일을, 게다가 어떻게 해내는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후반부 영상에는 스피디한 차량 추격장면과, 카드 한 장으로 FBI 요원을 제압하는 매직 액션 등의 다채로운 장면이 빠르게 삽입되어 작품의 강점을 십분 살렸으며, ‘올 여름 최고의 오락 영화!’라는 카피로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한껏 드러냈다.
마술과 범죄의 결합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불가능해 보이는 화려한 멀티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본 예고편에 이어, 2차 예고편을 추가로 공개한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은 영화 속 숨겨진 이야기와 하이테크 매직쇼에 대한 일면을 보여주며 영화의 흥행세를 계속 이어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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