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은, 심수봉 콘서트서 듀엣 무대.."감개무량"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8.27 09: 22

가수 심수봉과 유성은이 곡 '비나리'를 함께 부른다.
심수봉은 다음달 2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심수봉 콘서트 '사계(The four seasons)'에 후배 가수 유성은을 정식 초대, 곡 '비나리'를 듀엣으로 열창한다.  
유성은의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심수봉, 유성은의 듀엣 무대는 심수봉의 제안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유성은은 지난 해 4월 엠넷 ‘보이스코리아’ 시즌1에서 ‘비나리’를 불러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 바 있는데, 이 방송을 본 심수봉이 유성은을 자신의 콘서트에 정식 초청한 것.

이에 유성은은 “선생님께 누가 될까 걱정스럽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안을 주신 것만으로도 감개무량하다. 신인인 제가 선생님과 같은 무대에 설 수 있는 것 만으로도 꿈만 같은 일이다. 벌써부터 감정이 복받쳐 오른다. 선생님께 부끄럽지 않은 가수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심수봉은 오는 10월 6일 부산에서 한 차례 더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goodhm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