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건(수원)은 살아 남았고 김동섭(성남)은 탈락했다.
홍명보 감독은 27일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6일 아이티전과 10일 크로아티아전에 소집할 2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 감독 선임 이후 처음으로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소집했다.
이번 대표팀서 국내파 선수로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다시 이름을 올린 선수가 있다. 바로 최전방 공격수인 조동건(수원). 부상서 회복해 지난 페루전에 나섰지만 조동건은 크게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조동건은 K리그 클래식에서 꾸준한 활약을 선보이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중.

홍명보 감독은 조동건 선발에 대해 "조동건의 경기력으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또 해외파들의 경기 스타일과 우리가 추구하는 스타일과 맞는 편이다. 그동안 K리그 선수들이 합류했지만 페루전서 보여준 모습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선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반면 홍명보 감독이 동아시안컵 부터 믿음을 보냈던 김동섭(성남)은 낙마하고 말았다. 꾸준히 합류한 김동섭은 기대만큼의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다. 최전방에서 원톱 공격수 역할을 맡았던 김동섭은 K리그 클래식에서 보여준 능력 만큼 나타내지 못했다. 따라서 홍명보 감독도 충분히 테스트를 실시했다는 판단을 내릴 수 있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공격진에 대해 큰 기대가 드러나는 것이 사실이다. 조동건의 경우 여러가지 역할을 맡을 수 있다. K리그 클래식에서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 많기 때문에 여러가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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