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박인비(25, KB금융그룹)가 또 한번의 날갯짓을 준비하고 있다.
박인비는 오는 2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의 콜롬비아 엣지워터 컨트리클럽(파 72, 6465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이프웨이 클래식'에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박인비는 최근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캘린더 그랜드슬램(한 시즌 4개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렸지만 공동 42위에 그쳤다. CN 캐네디언 위민스 오픈에서는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부터 메이저 대회로 승격된 '에비앙 챔피언십'를 앞두고 치러지는 8월의 마지막 LPGA투어 대회다. 박인비로서는 캘린더 그랜드슬램 달성을 위해 샷 감각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박인비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3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해 선두였던 미야자토 미카(일본)를 추격했지만 끝내 타수를 좁히지 못하고 브리타니 린시컴(미국)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최나연(26, SK텔레콤), 김인경(25, 하나금융), 신지애(25, 미래에셋), 박희영(26, 하나금융그룹), 양희영(24, KB금융그룹) 등 한국 낭자들이 대거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세계랭킹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을 비롯해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캐리 웹(호주), 폴라 크리머(미국), 크리스티 커(미국), 미야자토 아이, 미야자토 미카(이상 일본), 청 야니(대만) 등 해외 톱 랭커들도 출전한다.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130만 달러(약 14억 5000만 원)이며 우승상금은 19만 5000 달러(약 2억 1800만 원)다.
골프전문채널 J 골프(대표 김동섭)는 이번 대회의 1라운드를 8월 30일(금) 오전 6시 30분, 2라운드와 3라운드를 8월 31일(토)과 9월 1일(일) 오전 7시 30분, 마지막 라운드를 9월 2일(월) 오전 8시부터 생중계한다.
한편 J 골프는 파이즈와 함께 '2013 LPGA 상반기 결산 베스트샷 이벤트'를 실시한다. 8월 31일(토)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J 골프 홈페이지(www.jgolfi.com)에서 참여 가능하며 9월 3일(화) 당첨 여부를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다. 추첨을 통해 NEW PHYZ 아이언 세트(카본), NEW PHYZ 드라이버, NEW PHYZ 골프공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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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