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태풍 북상 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지난 26일 오후 3시 발생한 제15호 태풍 콩레이가 만들어졌다고 발표하면서 28일 오전 9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48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콩레이의 경로는 오는 29일 오전 9시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약 100km 부근 해상, 30일 오전 9시에는 중국 상이 남동쪽 약 38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한 뒤 31일 오전 9시에는 일본 가고시마 북쪽 약 210km 부근 육상이 될 전망이다. 이 때 일본 가고시마로 가기 전 제주도에 직접 혹은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기상청은 "이 태풍은 96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48시간 이후 태풍 위치 및 강도가 유동적이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북상하고 있는 태풍 '콩레이(KONG-REY)'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것으로 산의 이름이다. 다음 정보는 이날 오후 4시경 발표될 예정이다.
osenhot@osen.co.kr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