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세계선수권대회 첫 날 후프-볼 각 7위... 메달 획득 실패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8.29 03: 04

손연재(19, 연세대)가 올 시즌 첫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에 실패했다.
손연재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종목별 결선 첫날 후프(17.158점) 볼(16.685점)을 기록, 각각 7위에 올라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후프 종목 1위에는 안나 리자트디노바(18.266점, 우크라이나)가, 볼 종목에서는 러시아의 마르가리타 마문(18.516점)이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손연재는 후프에서 8명의 결선 진출자 중 7번째로 매트에 등장해 자신의 연기곡인 투란도트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연기 중간 잔 실수가 몇 차례 있었고 연기 초반과 중반 연이어 후프를 조금씩 놓치면서 감점의 요인이 됐다. 이로써 올 시즌 후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손연재지만 세계선수권대회서는 긴장한 탓인지 제 실력을 뽐내지 못했다.

볼에서도 아쉬움이 남았다. 볼 연기에서 공을 놓치는 실수를 범한 손연재는 랭크 7위에 머물며 유럽의 벽을 넘지 못했다.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보였던 손연재이기에 종목별 결선 볼에서 범한 실수가 아쉬움을 남길 수밖에 없었다.
볼 종목에서는 마르가르타 마문에 이어 야나 쿠드랍체바가 18.350점으로 2위,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가 18.166점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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