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탈락' 박지성, 유로파리그 무대서 다시 본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8.29 06: 59

이제는 유로파리그다. 유럽무대 별들의 전쟁에서 뛰는 박지성(32, 아인트호벤)의 모습은 유로파리그서 다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박지성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AC밀란과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60분간 활약했다. 하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아인트호벤은 케빈 프린스-보아텡에게 2골을 내주며 0-3으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1, 2차전 합계 1-4를 기록하며 AC밀란에 완패, 본선 진출이 무산된 아인트호벤은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유로파리그 무대에 합류하게 됐다. 박지성의 유럽무대 도전은 여전히 계속되는 셈이다.

유로파리그 역시 박지성에게는 추억이 남아있는 무대다.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2011-2012시즌 유로파리그 무대에 나선 경험이 있다. 당시 32강에서 아약스를 무너뜨리고 16강에 진출한 맨유는 아틀레틱 빌바오에 2패(1, 2차전 합계 3-5)를 당하며 도중 탈락하는 쓴 맛을 봤다.
당시 박지성은 선발로 나서 고군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아인트호벤에서 다시 유로파리그 무대를 밟게 된 박지성으로서는 당시의 설욕을 할 수 있는 기회다. 여전히 유럽무대에서 자신의 진가를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남아있는 셈이기도 하다.
비록 챔피언스리그 도전은 좌절됐지만, 박지성의 도전은 유로파리그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또다른 별들의 전쟁, 유로파리그에서 보여줄 박지성의 모습에 축구팬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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