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우 유 씨 미:마술사기단’(감독 루이스 리터리어)이 개봉 7일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 고지를 밟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나우유씨미’는 지난 28일 하루 동안 관객 11만996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누적관객수는 143만4866명이다.
‘나우 유 씨 미’는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로 진입하며 한국영화 강세가 뚜렷했던 극장가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켰다. 1위 ‘숨바꼭질’의 뒤를 바짝 좇으며 정상 등극을 노렸고, 개봉 1주일 만에 이 같은 결실을 맺었다. 외화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건 지난달 ‘레드:더 레전드’ 이후 30일 만이다.

'나우 유 씨 미'는 네 명의 마술사 포 호스맨이 은행과 보험사를 털면서 FBI의 추적을 받는 과정을 마술과 접목해 그렸다. 현란한 마술세상이 화려하게 펼쳐져 시각적 쾌감이 좋은 작품이다.
한편, ‘숨바꼭질’은 이날 11만293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감기’는 4만3588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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