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선수"...밀란전 완패에 혹평 받은 박지성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8.29 08: 32

박지성(32, PSV 아인트호벤)이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박지성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AC밀란과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60분간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아인트호벤은 케빈 프린스-보아텡에게 2골을 내주며 0-3으로 완패했다. 아인트호벤은 1, 2차전 합계 1-4로 뒤지며 조별리그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박지성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우측면 공격수로 나와 왕성한 활동량을 보였다. 지난 1차전서 공격포인트 없이도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박지성이었지만 이날은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15분 플로리안 요제프손과 교체될 때까지 7.205km를 누볐지만 공수에서 이렇다 할 임팩트를 남기지 못한 채 완패를 지켜봐야 했다.

세계 언론도 혹평을 쏟아냈다. 이탈리아 축구전문 사이트인 데이타스포르트는 박지성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낮은 평점 4.5를 줬다. 2골을 넣은 케빈-프린스 보아텡이 가장 높은 8점을 얻었다.
골닷컴 영국판도 박지성을 이날 경기 '최악의 선수(Flop of the Match)'로 꼽으며 별 5개 만점에 별 1.5개를 부여했다. 골닷컴은 2번째 골을 터뜨린 마리오 발로텔리에게 가장 높은 점수인 별 4.5개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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