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페이스북에 묘한 발언...잔류 가능성↑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8.29 10: 22

첼시 이적설로 시끄러웠던 웨인 루니(28)가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로 가닥이 잡히는 모양새다.
루니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자신이 선발 출전했던 맨유와 첼시 경기의 사진을 게재하며 "첼시와 홈경기서 팬들의 반응을 믿을 수 없었다. 그들의 지지는 정말 고마웠고 나에겐 많은 것을 의미했다"고 감격에 젖은 말을 남겼다.
루니는 올 여름 첼시 이적설이 끊임없이 나돌았다. 지난 시즌 아스날에서 넘어온 로빈 반 페르시에게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를 내주며 미드필더로 밀려났다. 최근 몇 년간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던 루니의 자존심에 금이 가는 순간이었다.

설상가상 지난 시즌을 끝으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물러났다. 그리고 과거 루니와 날선 설전을 벌였던 데이빗 모예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6년 만에 첼시에 복귀한 조세 무리뉴 감독이 루니에 러브콜을 보냈고, 그는 흔들렸다.
루니는 올 시즌 스완지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도 벤치에서 시작했다. 하지만 맨유는 루니를 잡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내비치면서 첼시의 제안을 수차례 거절했다. 루니는 지난 27일 첼시와 2라운드 경기서 선발 출전하며 잔류에 무게를 실었다.
그리고 루니는 자신의 SNS에 잔류를 암시하는 발언을 남기면서 한 여름 동안 시끄러웠던 이적설에 종지부를 찍었다. 루니 이적설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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