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7회말 1사 만루 SK 조동화가 3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타임을 요청하고 있다
SK와 삼성은 이날 김광현과 윤성환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올 시즌 8승 7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 중인 김광현은 직전 등판이었던 21일 대구 삼성전서 4⅔이닝 8실점으로 무너진 바 있다. 안방에서 설욕할 각오다. SK는 25일 마산 NC전 이후 3연승을 질주 중이다. 4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올 시즌 21차례 마운드에 올라 9승 6패 평균자책점 3.16을 거둔 윤성환은 이날 만큼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각오다. 팀의 1위 수성을 위해 중요한 시점이며 10승 등극을 통해 분위기 전환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