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기성용(24)이 3경기 만에 그라운드에 나섰다.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서 30분간 활약하며 스완지 시티의 본선 무대 진출에 일조했다.
기성용은 30일(한국시간) 새벽 루마니아에서 열린 페트롤룰 플로이에슈티(루마니아)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원정 경기서 후반 15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미카엘 라우드럽 스완지 감독은 이날 기성용 대신 레온 브리튼과 조나단 데 구스만을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시켰다. 라우드럽 감독은 0-0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후반 15분 첫 번째 교체 카드로 기성용을 선택했다. 데 구스만과 바통을 터치한 기성용은 브리튼과 함께 공수 연결 고리 역할을 맡았다.

올 시즌 주전 경쟁에 적색등이 켜진 기성용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선덜랜드 등과 연결되며 이적이 유력했다. 하지만 3경기 만에 호흡을 가다듬으며 잔류 가능성을 남겼다.
한편 스완지는 후반 28분 프리소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1분 만에 앙헬 랑헬의 도움을 받은 로날드 라마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스완지는 후반 37분 요녜스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1-2로 패했지만 1, 2차전 합계 6-2로 크게 앞서며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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