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남상미-김지훈, 위기의 부부? ‘반전 다정인증샷’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8.30 09: 28

‘결혼의 여신’ 속 위기의 부부인 남상미와 김지훈의 알콩달콩 반전 인증샷이 공개됐다.
남상미와 김지훈은 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에서 오랜 갈등 끝에 결혼했지만 재벌가 시댁의 서로 다른 이념과 가치관으로 점점 지쳐가고 있는 위기의 부부를 실감나게 그려내고 있지만 촬영장에서는 다정하게 지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촬영 현장에서 두 사람은 놀라운 몰입력으로 캐릭터에 깊이 집중해 연기를 펼치다가도 카메라 불이 꺼지면 금방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 연신 이야기꽃을 피우며 서로에게 쉼 없이 장난을 거는 ‘귀요미 모습’으로 현장을 달구고 있다. 촬영 틈틈이 카메라를 발견 할 때마다 웃음기 가득한 ‘닮은꼴 브이(V)’를 동시에 만들어 보이며 케미를 뽐내고 있다.

또한 극 중 거침없는 ‘상남자’ 포스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김지훈은 실제로는 ‘애교남’의 매력을 한껏 발휘하며 스태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 남상미와 심각한 장면의 촬영을 앞두고 리허설을 진행하던 중 남상미를 향해 극 중에서는 애정 표현을 안 하지만, 실제로는 챙겨주는 모습을 좀 보여달라며 애교 섞인 표정을 지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특유의 친화력과 넉살좋은 웃음으로 현장의 에너지를 북돋는데 톡톡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후문이다.
남상미 역시 고된 촬영 속에도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은 채 스태프들을 먼저 챙기는 배려심 가득한 모습으로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깊은 감정을 끌어 올려야 하는 어려운 연기를 보여주면서도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귀띔이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지혜(남상미 분)가 시아버지와 시어머니의 사직 압박에 결국 서러운 눈물을 쏟으며 방송국을 그만 두는 모습이 그려진 상태. 점점 웃음을 잃어가는 지혜와 그런 지혜에게 그저 미안하기만 한 태욱(김지훈 분)이 아슬아슬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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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 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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