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인기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공익근무 소집해제로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군입대전 가수 활동은 물론 방송인으로 맹활약했던 김희철이 돌아오면서 벌써부터 앞으로 어떤 활동을 펼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군입대전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스타’ MC로 나서는 등 특유의 재치와 4차원 입담으로 많은 인기를 끌어 어디서부터 어떤 활동을 시작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희철이 입대하면서 빠진 라디오 스타는 현재 동료 멤버인 규현이 합류해 공백을 메운 상황이다.
현재 김희철의 가장 빠른 활동 재개 방안은 슈퍼주니어의 월드투어 '월드쇼' 합류로 보인다. 하지만 2년여 간 공백기를 가졌고, 연습 기간이 부족했던 만큼 구체적인 시기를 확정짓기는 힘든 상황이다. 연습 성과에 따라 합류 여부가 정해질 전망.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30일 OSEN에 "다양한 길을 열어 놓고 고민 중이다. 슈퍼주니어로서도 그렇고 개별 활동도 정말 열심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공익근무에 들어가기 전 라디오 DJ, 예능 프로그램 MC, 연기, 가수 등 다양한 분양에서 맹활약 해왔다. 때문에 그의 소집해제를 앞두고도 계속해서 연예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김희철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성동구청에서 공익근무를 마쳤다. 그는 그동안 모범적인 근무 태도를 인정받아 구청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조용히 공익근무를 마치고 싶다는 본인 의사로 인해 현장에서 소감을 말하는 등 공식 일정은 진행되지 않았다. 그는 특유의 재기발랄함이 엿보이는 걸음걸이로 걸어나왔으며, 표창장을 들어 보이며 기쁨이 역력한 모습을 보였다. 환한 미소와 함께 손으로 브이(V)자를 그려보이기도 했다.
앞서 지난 2006년 다리에 철심을 박는 큰 교통사고를 당한 김희철은 공익근무 판정을 받고 지난 2011년 9월 1일 입소, 성동구청에서 근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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