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승부차기 끝에 첼시 꺾고 슈퍼컵 우승... UCL 우승 재현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8.31 07: 54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슈퍼컵에서 첼시(잉글랜드)를 꺾고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기쁨을 재현했다.
뮌헨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에덴 경기장에서 열린 2013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첼시와 경기서 연장전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넣고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슈퍼컵은 매년 UCL 우승팀과 유로파컵 우승팀이 새 시즌 유럽축구 대항전 개막을 앞두고 벌이는 단판 승부로, 이번 대결은 지난 2011-2012 UCL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두 팀간의 '리턴 매치'로 주목받았다.
당시 첼시에 우승을 내준 뮌헨은 다음 해 UCL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을 풀었고, 이번 슈퍼컵에서도 승리를 거머쥐며 유럽 최강의 지위를 확인했다.

먼저 선제골을 만들어낸 쪽은 첼시였다. 첼시는 전반 8분 터진 페르난도 토레스의 선제골로 이른 시간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뮌헨도 후반 2분 터진 프랑크 리베리의 벼락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1-1 상황에서 연장전을 맞이한 두 팀의 팽팽한 접전은 전반 3분 에당 아자르의 오른발 슈팅이 골로 연결되며 첼시의 승리로 끝나는 듯 했다. 그러나 연장 후반 추가시간에 하비 마르티네스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면서 2-2로 종료됐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5번째 키커인 로멜루 루카쿠의 슈팅을 노이어 골키퍼가 막아내며 뮌헨이 5-4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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