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됐던 NBA스타’ 오돔, 음주운전으로 체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8.31 11: 28

미국프로농구(NBA)스타 라마 오돔(34)이 음주운전으로 체포됐다.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오돔이 술 또는 마약에 취한 상태로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에서 갈지자로 차량을 운전하다 경찰에게 체포됐다고 전했다.
오돔은 경찰의 정지명령에도 불구하고 계속 차량을 운전했다. 또 체포된 뒤 경찰의 음주 및 마약측정도 거부했다. 구치소에 수감됐던 오돔은 1만 5000달러(약 1663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다.

최근 오돔은 아내 클로이 카다시안과 이혼설에 휩싸여 있다. 이에 상심한 오돔은 마약중독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연예메체 TMZ는 오돔이 아내와 싸운 뒤 72시간 동안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오돔의 에이전트는 이를 부인했었다.
오돔은 2010년과 2011년 LA 레이커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1년에는 올해의 식스맨상을 수상했다. 오돔은 2009년 킴 카다시안의 동생인 클로이와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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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돔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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