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가 형제 코너 ‘아빠 어디가’의 시청률을 넘어섰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진짜사나이’의 코너별 시청률(광고 제외)은 전국 기준 17.9%를 기록했다. ‘진짜사나이’에 앞서 방송되는 ‘일밤’의 또 다른 코너 ‘아빠 어디가’는 17.8%를 보였다.
이로써 ‘진짜사나이’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이고 형제 코너보다 높은 시청률을 챙겼다. ‘진짜사나이’가 ‘아빠 어디가’의 코너별 시청률보다 높은 기록을 보인 것은 지난 4월 첫 방송 이후 처음이다.

‘일밤’은 두 코너 모두 동시간대 1위를 수성하는데 이어 내부 경쟁까지 돌입한 모양새다. 그만큼 ‘일밤’은 현재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최강자로 독주 체제를 굳건히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진짜사나이’와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11.3%를 보였으며,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8.4%에 그쳤다. ‘아빠 어디가’와 동시간대 방송되는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은 5.8%를 기록했으며, ‘해피선데이-맘마미아’는 5%에 머물렀다.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