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포인트 투수부문 상위권은 마무리투수 싸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9.03 08: 49

2013 프로야구 카스포인트 투수부문에서 마무리투수들의 활약이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무리 투수로 활약중인 손승락, 봉중근, 오승환은 정규리그 세이브 부문에서도 1, 2, 4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카스포인트에서도 고득점을 올리며 투수부문 상위권을 기록했다.
LG 봉중근은 올 시즌 현재(9/2)까지 카스포인트 3,178점을 획득하며 투수랭킹 1위에 올라있다. 현재 세이브 부문에서도 2위(31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는 봉중근은 8월 등판한 10경기에서 11⅓이닝(1이닝 12포인트) 동안 9세이브(세이브 50포인트), 9탈삼진(삼진 10점) 카스포인트 801점을 기록하며 선발투수들을 제치고 카스포인트 투수부문 1위에 올랐다.

넥센의 손승락은 카스포인트 2,451점으로 투수부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른 상위권 마무리 투수들에 비해 15실점(실점 -5점), 14자책점(자책점 -10점)으로 다소 높은 2.64의 방어율을 보이고 있으나 8월 한 달간 총 7세이브를 올리며 612점의 카스포인트를 기록, 세이브(36세이브) 부문 부동의 1위를 고수하며 카스포인트 투수부문(종합랭킹 5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012 카스포인트 어워즈 투수부문 1위에 빛나는 삼성의 오승환은 2013시즌 40⅓이닝을 소화하며 카스포인트 2,057점을 기록, 투수부문 5위에 올라있다. 오승환은 다른 마무리 투수들에 비해 등판기회가 잦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42탈삼진, 23세이브를 기록하며 카스포인트 투수부문 선두권을 추격하고 있다.
2013 카스포인트 투수부문 1위부터 5위까지의 선수 중 무려 3명의 선수가 팀의 마무리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포진했다. 이 외 투수부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는 SK 세든(카스포인트 2,197점, 3위), 롯데 유먼(카스포인트 2,162점, 4위)으로 선발투수들이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롯데 김성배(카스포인트 1,917점, 6위) 역시 마무리 투수로 뒤를 이었다.
선정기준인 카스포인트만의 투수 배점방식은 총 21개 영역으로 투수가 등판한 경기 활약에 따라 획득한 카스포인트의 합계를 산정하여 채점한다.
한편 NO.1 스포츠 채널 MBC SPORTS+와 젊음을 대표하는 맥주 브랜드 CASS는 시즌 중 카스포인트를 바탕으로 주간 TOP 플레이어와 주간 카스모멘트를 선정해 각각 상금 50만 원을 시상한다.
8월 5주차 주간 TOP 플레이어는 36세이브로 정규시즌 세이브 1위를 기록중인 넥센의 손승락이 차지했다. 또한, 넥센의 박병호는 28일 엘넥라시코에서 역전 투런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어내 카스모멘트로 선정되었다.
카스포인트 라인업 이벤트 및 카스포인트 주간 MVP와 주간 카스모멘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카스포인트 홈페이지(http://www.casspoin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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