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전설의 골잡이가 지동원(22)을 혹평했다.
영국지역지 '선덜랜드 에코'에 4일(이하 한국시간) ‘지동원은 천부적인 골잡이가 아니다’라는 제목의 칼럼이 실렸다. 선덜랜드에서 10년 동안 활약하며 102골을 넣은 7~80년대 골잡이 개리 로웰(56)이 기고한 칼럼이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지동원은 온드레이 첼루스트카가 올린 크로스를 피하는 듯한 플레이로 질타를 받고 있다. 로웰은 “어떻게든 공을 건드렸으면 골로 연결될 장면이었다. 지동원의 반응은 천부적인 골잡이라고 볼 수 없었다. 마치 골을 원치 않는 것처럼 보였다”고 혹평했다.

이어 로웰은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숨을 곳이 없다. 좋아하든 싫어하든 자신의 모든 것이 현미경으로 분석된다. 지동원은 강한 정신력을 가져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충고했다.
현재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지동원은 아이티전에서 홍명보호의 원톱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지동원이 골을 터트려 세간의 혹평을 이겨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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