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슈퍼배드2' 제작진이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과 서현의 더빙 연기를 극찬했다.
'슈퍼배드2' 제작자 크리스 멜리단드리는 최근 배급사에 보낸 서문을 통해 국내 목소리 연기를 맡은 태연과 서현의 더빙 연기에 대해 "정말 훌륭하다"라고 호평했다.
그는 이번 서문에서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소녀시대의 태연과 서현이 전편에 이어 '슈퍼배드2'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주어 정말 기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들의 목소리 연기는 정말 훌륭했고 저를 포함한 '슈퍼배드2' 제작진은 관객들도 태연과 서현의 목소리 연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크리스 멜리단드리는 '아이스 에이지'의 제작을 비롯해 폭스, 블루스카이 등 오랜 기간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를 거쳐 현재 픽사와 드림웍스를 위협하는 신흥 강자로 떠오른 일루미네이션의 창시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가 보낸 이번 찬사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태연과 서현이 각각 첫째 딸 마고와 둘째 딸 에디스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열연을 펼친 '슈퍼배드2'는 오는 12일 개봉한다.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