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1700원 들인 결혼식,'도대체 돈은 어디다 쓴거지?'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3.09.05 00: 53

[OSEN=이슈팀]1700원으로 결혼식을 올렸다는 커플이 있어 화제다.
결국은 돈독한 인간관계가 기본이 됐다. 화려함보다는 수수함의 극치여서 더욱 그렇다. 
4일 'MSN 나우'는 영국 스코틀랜드 인네버스에서 30대 예술가 남성과 싱어송라이터 여성 커플이 단돈 1파운드(약 1700원)만으로 결혼식을 치러 화제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 커플은 영국 스코틀랜드 인네버스에 있는 자신들의 집 앞에서 단 돈 1700원이 들어간 결혼식을 올렸다. 방법은 인간관계를 이용했다. 친한 지역 목사의 결혼식 주례에 이어 하객들에게는 먹을 음식을 직접 가져와 달라고 부탁했다. 
이러다보니 혼인신고할 때 필요한 비용인 70파운드(약 12만 원)를 제외하고, 결혼식에 든 비용은 중고 드레스를 사기 위해 사용한 1파운드 뿐이었다고 전했다.
이는 영국의 평균 결혼 비용인 2만 파운드(약 3400만원)에 비하면 하늘과 땅 차이다.
1700원 들인 결혼식의 주인공인 여성 역시 "크고 화려한 결혼식이 아니라도 우리의 결혼생활은 매일이 아름다울 것이다"라며 행복한 반응을 보이며 돈이 행복의 척도가 아님을 보여줬다.
1700원 들인 결혼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700원 들인 결혼식, 가능한가?" "1700원 들인 결혼식, 정말 행복하게 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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