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8회말 두산 원용묵 투수가 역투하고 있다
올시즌 김병현은 선발 투수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14경기에서 5승 4패 방어율 5.18의 성적을 내는데 그쳤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7월25일 목동 두산전서 2.1이닝 8안타 9실점한 뒤 1군에서 제외됐다. 지난 1일 확장 엔트리에 합류해 1군에 올라온 김병현은 불펜 투수로 보직이 바뀌었다.
넥센과 두산은 이날 선발투수로 밴 헤켄과 서동환을 내세웠다.

밴헤켄은 올 시즌 24경기에 나와 8승 10패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 중이다. 후반기 7경기에 등판해 1승 4패 평균자책점 3.57을 찍었다. 전반기 평균자책점 4.42보다 나아졌다
서동환은 올 시즌 5번의 구원 등판만 있을 뿐 선발 등판은 처음이다. 시즌 성적은 5경기 11⅓이닝 평균자책점 3.97. 넥센전 등판은 처음이다.
한편 두산은 올 시즌 팀 최다 연승인 7연승을 달리며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어느새 2위 삼성과 반 경기차까지 다가갔다. 1위 삼성과도 1.5경기차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