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 시청률이 소폭상승 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 21회분 시청률은 10.8%(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20회분이 기록한 10.6%에 비해 0.2%P 상승한 수치다.
‘황금의 제국’은 화제를 불러 모으며 인기를 끌었던 ‘추적자’ 팀이 다시 뭉친 작품이지만 ‘추적자’ 만큼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종영까지 3회분을 남겨두고 있지만 좀처럼 시청률이 오르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태주(고수 분)가 적이었던 한정희(김미숙 분)의 손을 잡고 성진그룹 최씨 일가에 반격에 나서는 내용이 그려졌다.
한편 ‘황금의 제국’과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굿닥터’는 18.3%를, MBC 월화특별기획 ‘불의 여신 정이’는 8.4%를 각각 나타냈다.
kangsj@osen.co.kr
SBS ‘황금의 제국’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