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한국가수로는 유일하게 미국 퓨즈TV가 진행하는 온라인 투표 2단계에 진출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10일 미국 퓨즈TV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온라인 투표 1단계 집계 결과 인터내셔널 팝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2단계에 진출했다. 그는 멕시코의 벨린다와 1위 자리를 놓고 초접전을 벌인 끝에 정상에 섰다.
해당 부문에는 지드래곤, 벨린다 외에 2NE1 씨엘, 일본 가수 캬리 파뮤파뮤, 인도의 프리얀카 초프라 등이 후보로 올랐다.

이번 투표는 퓨즈TV가 베스트 뉴 아티스트 선정을 목표로 진행하는 것으로, 이날 오후 9시 투표가 종료됐으며, 오후 9시 30분에 발표가 이뤄졌다.
한편 퓨즈TV는 총 3단계로 베스트 뉴 아티스트 투표를 진행한다. 각 부문 별로 진행된 1단계 우승자들은 2라운드에 진출해, 최종 우승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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