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이 안방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진검승부를 펼친다.
수원은 11일 오후 7시 반 수원월드컵경기장서 부산과 K리그 클래식 2013 28라운드 홈경기를 벌인다.
5위에 포진해 있는 수원(승점 41)은 상위 리그에서 유일하게 1경기를 덜 치렀다. 이날 승리시 4위 FC 서울(승점 47)과 격차를 좁히는 한편 6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41)의 추격에서 벗어날 수 있다.

7위 부산(승점 41)도 물러설 수 없다는 각오다. 이날 수원만 잡는다면 경우에 따라 5위까지 도약이 가능하다. 필승의 각오로 수원 원정길에 오른다는 계획이다.
두 팀 모두 전력 누수가 있다. 수원은 한국 축구 대표팀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뛰고 있는 조동건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부산도 베테랑 중앙 수비수 박용호가 경고 누적으로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한다.
어느 한 팀의 우세를 쉽게 점칠 수 없는 판도다. 수원은 최근 안방에서 7경기(3승 4무)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에, 홈에서도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다.
부산은 최근 원정에서 2연승의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수원은 최근 안방에서 4경기 연속 부산을 제압했다. 수원은 역대 전적에서도 71경기 37승 18무 16패로 부산에 월등히 앞서 있다.
눈여겨 볼 점이 있다. 윤성효 부산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수원을 지휘했다. 서정원 현 수원 감독과 감독-코치로 한솥밥을 먹었다. 서로의 모든 것을 꿰고 있다. 두 팀은 올해 사이 좋게 1승 1패를 기록했다. 3번째 만남에서 정면 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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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원-윤성효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