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파로 제도를 완파하며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행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독일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페로 제도의 수도 토르스하운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 C조 페로 제도와 원정경기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유럽예선 무패 행진을 이어간 독일은 7승 1무(승점 22)를 기록하며 조 2위 스웨덴(승점 17)과 승점 차를 유지했다. 독일은 두 차례의 경기서 연패를 하고 스웨덴이 연승을 하지 않는 한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획득하게 된다.
양 팀의 기량 차가 확실한 만큼 경기 내용도 독일로 치우칠 수밖에 없었다. 독일은 76%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페로 제도의 6회 슈팅보다 5배 이상 많은 31회의 슈팅을 시도했다. 특히 페로 제도는 후반 28분에는 아틸 그레게르센이 퇴장을 당하며 페널티킥을 내주기도 했다.

독일은 전반 22분 제롬 보아텡의 패스를 받아 페어 페르테자커가 왼발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기록했고, 후반 29분에는 페널티킥을 메수트 외질리 추가골로 연결했다. 후반 39분에는 토마스 뮬러가 필립 람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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