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패틴슨, 스튜어트와 연락 안해.."흔들릴까봐"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9.11 08: 35

할리우드 유명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옛 연인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어떠한 연락도 주고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로버트 패틴슨이 결별 이후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연락을 하고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패틴슨은 스튜어트에게 연락을 주고 받지 말자고 먼저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스튜어트의 한 측근은 "연락을 하지 않는 것은 패틴슨의 생각이었다"라고 증언했다.

패틴슨의 측근 역시 "패틴슨은 두 사람이 연락을 한다면 두 사람의 관계가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두 사람 다 자연스럽게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날이 오길 원하지만 아직은 이르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리고 두 사람 모두 서로에 대한 감정이 남아있는 상태라서 연락을 한다면 감정이 흔들리고 힘들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패틴슨은 연락을 하지 않음으로써 스튜어트를 돕고 있는 것이다. 연락을 하지 않는 것이 관계를 회복시키는 가장 빠른 길이기 때문이다"라면서 "실은 이와 같은 방법이 패틴슨이 스튜어트를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전했다.
한편 로버트 패틴슨은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의 불륜 스캔들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결별했다. 이후 라일리 코프와의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최근 패틴슨이 스튜어트의 집을 찾은 모습이 포착되면서 재결합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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