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딘손 카바니(26, 파리생제르맹)의 활약에 우루과이가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직행을 꿈꾸게 됐다.
우루과이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우루과이의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남아메리카 예선 14차전 콜롬비아와 홈경기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우루과이는 6승 4무 4패(승점 22)를 기록해 월드컵 본선행 티켓이 주어지는 4위 에콰도르와 승점차가 나지 않게 됐다. 우루과이는 에콰도르에 골득실에서 2골이 부족할 뿐이다.

1승이 절실한 우루과이는 강호 콜롬비아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점유율 싸움에서는 콜롬비아에 뒤처졌지만, 공격 기회를 만드는 것은 좀 더 앞서며 보다 많은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좀처럼 득점포는 나오지 않았다. 이 때문에 우루과이는 하프타임에 크리스티안 스투아니와 왈테르 가르가노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효과는 있었다. 공격적으로 운영한 우루과이는 후반 32분 카바니의 골로 앞서갔다. 카바니는 막시 페레이라의 패스를 문전에서 헤딩으로 연결해 콜롬비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탄력을 받은 우루과이는 4분 뒤 하프타임에 교체 투입된 스투아니가 가스톤 라미레스의 도움을 받아 한 골을 더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에콰도르와 승점차를 없앤 우루과이는 다음달 11일 에콰도르로 원정을 떠나 순위 역전을 꿈꾸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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